[파이낸셜투데이 엄재현 기자]
건축장식자재기업 LG하우시스가 프탈레이트, 중금속 성분 등 유해물질의 우려가 없는 친환경 표면마감재인 ‘Z:IN 인테리어필름’ 신제품을 출시하며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Z:IN 인테리어필름’은 업계 최초로 인체에 무해한 프탈레이트 프리 가소제를 사용해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으며, 납, 카드뮴, 수은 등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는 친환경 제품이다.

또한, 다양한 표면처리와 인쇄엠보 공법을 적용해 차별화된 외관을 구현했으며, 시공시 기포가 발생하지 않는 ‘에어 프리’ 성능이 추가돼 시공 시간을 단축하고 쉽게 작업할 수 있다.

특히,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 요구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기류에 발맞춰 2010년에 업계 최초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해 건설사, 인테리어업체 등의 고객들로부터 수요가 늘고 있다.

LG하우시스 한명호 대표는 “고급스런 디자인과 뛰어난 내후성, 불에 강하고 연기 발생을 억제하는 방염성 등을 겸비한 ‘Z:IN 인테리어필름’은 병원, 호텔, 금융사, 관공서 등 국내 상업용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인테리어 고급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일본, 중국 등 해외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친환경 표면마감재로써 시장에서 확고히 자리매김해, 올해 작년 대비 20% 성장한 3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하우시스는 인테리어필름을 포함해 바닥재, 벽지, 데코시트, 인조대리석, 창호, 광고재 등의 제품에서 총 19개의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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