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의 남북정상회담…“봄이 왔다”
11년 만의 남북정상회담…“봄이 왔다”
  • 김민희 기자
  • 승인 2018.05.0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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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27일 판문점에서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마쳤습니다.

문재인 정부 이후 숨 가쁘게 달려온 비핵화 여정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는데요. 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남북한 관계 발전 등을 합의했습니다.

가장 먼저 우선되는 조치는 군사분계선(MDL) 인근의 확성기 방송과 전단 살포 중지입니다. 국방부는 이와 관련해 1일부터 단계적으로 40여 대의 대북확성기 방송 시설을 철거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5월 중 풍계리 핵 실험장을 폐쇄하고, 한·미는 물론 국제사회에도 이를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북한의 ‘비핵화 로드맵’과 함께 한반도 정세의 분수령이 될 북미 정상회담이 5월 말~6월 초 개최될 예정인데요. 개성공단 가동과 금강산 관광 재개 여부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한편,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평화와 번영의 상징인 소나무를 두 정상이 함께 심었죠. 한반도 내 군사적 긴장 관계를 완화하고, 두 당사국의 종전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 감동을 더 했습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민희 기자, 안혜림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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