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뮤지컬 '닥터 지바고', 다음달 7일 대단원의 막 내려

러시아 혁명의 격변기 속 운명적인 사랑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에 깊은 감동을 선사한 뮤지컬 ‘닥터지바고’가 다음달 7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폐막 한다.

지난 2012년 국내 초연 이후 6년 만에 다시 선보이며 언론과 공연 마니아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던 뮤지컬 ‘닥터지바고’는 서정적인 넘버와 러시아의 광활한 설원을 연상케 하는 배경을 통해 혼돈의 시대 속에서 피어나는 운명적인 사랑을 아름답게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선보여진 이번 뮤지컬 ‘닥터지바고’는 러시아 혁명이라는 시대적 배경 속에서 무대, 영상, 조명 디자인의 변화를 통해 2012년 국내 초연 공연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선보였다.

서정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닥터지바고’의 음악은 러시아 혁명 속 그들의 운명적인 사랑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넘버의 일부 수정하거나 새로운 넘버 ‘라일락 꽃이 피는 그 곳’을 추가하는 등 다채로운 변화를 주어 작품의 감동을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했다.

한편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닥터지바고’는 지금까지 성원해준 관객들을 위해 마지막 굿바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고의 배우들이 선사하는 감동의 순간을 마지막으로 만나볼 수 있는 굿바이 할인은 5월 1일부터 마지막 공연인 7일까지 VIP석 50%, R, S, A석 6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