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원F&B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고 친숙하게 느끼는 건강기능식품은 단연 홍삼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7년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 3조8155억원 중 38%가 홍삼일 정도다.

홍삼의 효능은 ‘동의보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인삼을 수증기로 찐 후에 말린 것이 홍삼인데, 건조 과정에서 인삼에는 없었던 약리성분인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라는 특수한 사포닌이 만들어진다. 특히 우리나라 인삼 품종인 ‘고려인삼’은 중국이나 일본의 인삼보다 진세노사이드의 함량과 종류가 풍부해 그 약효가 이미 삼국시대에 당나라에까지 알려질 정도였다.

문제는 진세노사이드가 우리 몸에 잘 흡수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진세노사이드는 음식이 소화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장내 미생물에 의해 작게 분해되어야 몸에 흡수될 수 있다. 이렇게 분해된 진세노사이드를 ‘컴파운드K(Compound K)’라고 칭한다.

하지만 식약처에 빠르면 한국인의 25%가 장내 미생물 수가 부족하거나 기능이 약해 진세노사이드를 컴파운드K로 분해하지 못한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최근 국내에서는 진세노사이드를 잘게 분해해 컴파운드K로 변환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동원F&B의 홍삼 브랜드 천지인이 선보인 ‘천지인 메가사포니아 씨케이 맥스’가 대표적이다. 컴파운드K 함량이 1일 섭취량당 15mg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천지인 메가사포니아 씨케이 맥스’는 100% 6년근 홍삼 농축액 분말만을 캡슐 속에 담은 건강기능식품이다. 컴파운드K 함량을 3회에 걸쳐 엄격하게 검사해 더욱 믿을 수 있다.

2캡슐씩 1일 분량으로 낱개 포장돼 있어 간편하게 휴대하며 섭취할 수 있다. 캡슐형이기 때문에 홍삼을 처음 접하거나 쓴맛을 싫어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전국 GNC 및 천지인 홍삼 직영 매장과 동원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동원F&B 관계자는 “천지인 메가사포니아 씨케이 맥스는 홍삼의 사포닌인 진세노사이드를 잘 분해하지 못하는 한국인의 특성을 고려해, 진세노사이드를 잘게 분해해 체내 흡수가 용이한 컴파운드K로 전환시킨 제품”이라며 “피로로 지치고 힘들거나 면역력 관리가 필요한 사람, 활력 충전을 원하는 사람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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