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1개 지자체 가운데 선정
강원대 학생들에게 ‘비교과 연계 과목’으로 운영 예정

강원대학교 백령스포츠센터 운동처방실. 사진=강원대학교 체육진흥원 홈페이지 갈무리

강원도 춘천시와 삼척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2018 국민체력인증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주목할 점은 전국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가운데 춘천시와 삼척시가 선정됐으며,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스포츠과학과와 삼척캠퍼스 레저스포츠학과에 위탁 운영된다는 점이다.

체력인증센터는 무료로 운영되며 건강관련 체력과 운동관련 체력 측정, 건강증진운동교실 등이 운영된다. 또, 건강운동관리사의 맞춤형 운동처방에 따른 운동지도와 체력관리도 지원한다.

체력인증센터는 지역 의료기관과 보건소, 교육기관 등 여러 기관과 연계 사업을 추진 중이며, 강원대학교 학생들에게는 ‘비교과 연계 과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2018 국민체력인증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된 춘천시와 삼척시는 매년 약 1억5000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는다.

한편 ‘국민체력 100 체력인증센터’는 국민들의 자발적 생활체육 참여 동기 부여 및 과학적인 체력관리 서비스 지원을 위해 2012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지난해 기준 전국 37개소가 설치·운영 중이며 강원도에는 원주시와 강릉시 등에 2개소가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제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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