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빈폴

최근 2018 프로야구 시즌 개막과 함께 날씨도 점차 풀리면서 주말 데이트 장소 1순위인 야구장의 인기도 뜨거워지고 있다. 야구장 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는 이들 이라면 야구장 패션에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 올해 트렌드인 90년대 스트리트 스타일로 입어본다면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다.

복고 패션의 완성은 역시 청청 패션. 단 데님 팬츠와 재킷이 지겹다면 올 시즌 핵심 아이템인 ‘아노락’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아웃도어룩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등산용으로 쓰이던 아노락은 이번 시즌 가장 패셔너블한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에잇세컨즈의 데님 아노락 티셔츠를 테이퍼드 핏 데님팬츠와 조합해 스트릿웨어 감성이 묻어나는 세련된 청청 패션을 완성해 보자.

여기에 레더 스니커즈를 매치하면 밝은 톤의 아이보리 컬러가 데님과 톤을 맞추며 경쾌한 느낌으로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또 응원하기에 불편한 토트백이나 백팩을 메는 것 보다는 활동성 높고 가벼운 빈폴아웃도어의 ‘슬링백’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구단 유니폼을 함께 입을 경우 화이트 컬러의 유니폼이 좋다. 오버사이즈인 아노락과 사이즈를 맞춰 본인 사이즈보다 큰 유니폼을 아노락 위에 입고, 앞 단추를 열어 입으면 스트리트 스타일에 유니폼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것이다.

파이낸셜투데이 제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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