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노출로 깊어진 기미·주근깨 잡티에는 펩타이드 성분이 들어있는 영양크림이 효과적이다.

야외 캠핑과 각종 페스티벌 등 자연에서 즐기는 놀이문화가 젊은이들 사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적당한 온도의 봄, 가을에는 이러한 야외활동이 더욱 왕성해지기 마련인데 환절기 햇볕일수록 자외선 함유량이 많아 기미, 주근깨 등 잡티로 고민하는 이들을 울상짓게 한다.

인상을 어둡고 칙칙하게 만드는 기미 잡티가 이미 5년 이상 진행되었다면 자연적으로 없어지는 것은 기대하기 힘들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경우 피부 속에 밖으로 표출될 가능성이 높은 잠재적 기미, 주근깨가 더 많이 분포해 있을 수 있다는 점이다.

기미, 주근깨 등 잡티 예방을 위해서는 섭취하는 음식성분을 따져 보는 것이 좋은데, 특히 비타민 A, C, K, 칼슘 등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는 식품을 챙겨먹는 것이 좋다. 기미 예방에 좋은 대표적인 피부개선 식품으로는 시금치 등이 있다.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는 것 역시 빼놓아서는 안 된다. 피부에 수분이 충분해야 유·수분 밸런스가 유지됨은 물론, 각종 외부 요인들로부터 피부가 자극을 받더라도 진정작용이 수월해지기 때문이다.

피부에 좋은 식품, 충분한 수분 섭취 등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근본적인 잡티예방 방법은 단연 자외선 차단제 사용이다. 자외선이 피부에 조사되면 피부색소 세포를 자극하게 되는데, 피부는 이를 방어하기 위해 많은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내게 되고 이 과정에서 자외선 노출로 인한 염증반응이 점차 치유되면서 색소침착을 남기게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외선 차단만으로 기미, 주근깨 예방조치를 다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최근 연구결과에 의하면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는 낮 시간뿐만 아니라, 잠을 자는 밤 시간 동안에도 기미 잡티는 꾸준히 생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낮 동안 자외선 노출로 생성되는 색소침착을 억제하는 동시에, 하루 종일 축적된 피부 스트레스를 풀어주어야 화이트닝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따라서 낮 동안 피부를 보호하는 자외선 차단 못지 않게 잠자는 동안에도 스트레스 완화 및 진정작용에 효과적인 피부케어가 필요하다는 것.

피부진정 및 기미주근깨 완화에 도움이 되는 영양크림 추천제품으로는 ‘1960NY 신에이크 타이트닝 크림’이 있다.

이 제품은 2006년 스위스 기술상을 수상한 특허성분으로, 뱀독과 유사한 구조로 이루어진 펩타이드의 일종인 SNY-AKE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지친 피부에 풍부한 영양을 공급하고 탄력강화에 도움을 준다.

파이낸셜투데이 제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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