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미국 뉴욕증시가 금융주 약세의 여파로 13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이날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지수는 전장보다 122.91포인트(0.50%) 하락한 2만4360.14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7.69포인트(0.29%) 하락한 2656.30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3.60포인트(0.47%) 내린 7106.65로 거래를 마쳤다.

시티그룹, 웰스파고, JP모건체이스 등 주요 은행의 강세로 상승 출발한 뉴욕증시는 이날 분석가들의 예상을 뛰어 넘은 실적을 발표했으나 이후 기대치 감소에 따라 하락했다. 금융주는 이날 평균 1.6% 떨어졌다.

한편 주요 지수는 최근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일주일 간 다우 지수는 1.8%, S&P 500 지수는 2%, 나스닥 지수는 2.8% 상승했다.

파이낸셜투데이 김남홍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