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역치매센터 및 강남구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치매교육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부정적 인식 개선 위해 캠페인 계획
신규입사자 대상 교육에 치매 교육 포함…올바른 정보 제공

치매극복 선도 기업 현판 전달식. 허은희 한독 홍보실 상무(좌), 정은주 강남구치매안심센터 팀장(우). 사진=한독

한독이 제약업계 최초로 중앙치매센터와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에서 인증하는 ‘치매극복 선도 기업’으로 지정됐다고 10일 오전 밝혔다.

‘치매극복 선도 기업’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는 기업이다.

한독은 서울시광역치매센터 및 강남구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약 900명의 한독 임직원을 대상으로 치매교육을 완료했다. 앞서 한독은 지난해 12월, 임직원 48명을 선정해 서울시광역치매센터 및 강남구치매안심센터에서 주관하는 ‘기억친구 리더’교육에 참여했다. 이후 ‘기억친구 리더’교육을 받은 한독 임직원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총 16차에 걸쳐 한독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치매 교육을 실시했다.

‘기억친구’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구체적인 대응 방법을 갖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며 도움을 주는 사람이다. ‘기억친구 리더’는 ‘기억친구’를 양성할 수 있는 강사 자격을 가진 사람이다.

한독은 앞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 한독 신규입사자 대상 입문 교육에 치매 교육을 포함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우리나라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고 있는 등 치매는 이제 개인과 가정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인 문제가 됐다”며 “한독이 치매극복 선도 기업으로 선정된 만큼 치매 예방에 앞장설 것이며,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 및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제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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