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호 도시재생사업 통해 선보이는 주상복합
1호선 천안역 도보 이용 가능, 생활 인프라 풍부

힐스테이트 천안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충남 천안시 문화동 동남구청 부지에 주상복합 아파트 ‘힐스테이트 천안’ 견본주택을 오는 6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5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천안은 지하 4층~지상 47층, 3개동, 총 451세대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59㎡ 164세대 ▲74㎡ 123세대 ▲84㎡ 164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천안은 주택도시기금법 시행 이후 주택도시기금 도시계정이 지원하는 제1호 도시재상사업인 ‘천안 동남구청사부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다.

국철 1호선 천안역을 도보 이용할 수 있으며, 전철 3정거장 거리에 위치한 KTX천안·아산역을 통해 서울역 약 40분, 광명역 약 20분, SRT 수서역 약 25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 1번 국도, 버들로, 오룡지하차도 등 주요 도로망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천안역은 오는 2022년까지 경부선 천안~서창 복선화, 충북선 서창~청주공항 선형개량 등 천안~청주공항 본선전철 건설이 진행되고 있어 청주공항까지 빠른 이동도 가능하다.

교육 및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남찬소, 천안제일고 등이 도보권에 있고, 반경 1km 이내에 천안중, 천안북중, 천안여중, 천안중앙고, 복지여중·고, 중앙도선관, 충청남도학생교육문화원 등 교육시설이 위치해 있다.

여기에 반경 2km 내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CGV, 순천향대 천안병원, 천안역전시장, 천안역지하상가, 천안시외버스터미널 등 편의시설이 있으며, 흑성산 복서산, 하천산책로 등도 가까이 있다.

힐스테이트 천안은 단지 주변으로 조성된 건무리 대부분 낮기 때문에 조망권과 일조권이 매우 좋은 게 특징이다. 입주고객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친환경자재인 ‘E0등급’ 가구를 사용한 점도 강점이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과 연계된 유아 놀이터, 체력단력시설, 테마정원 등의 입주고객 휴게시설이 들어서며, 천안 동남구청사부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공공시설의 중앙광장을 단지 내 중앙광장처럼 이용할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보육시설, 동호회실,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지상 46~78층에는 전용엘리베이터가 설치되는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된다.

현대건설이 개발한 IoT(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 기술도 적용된다.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공동현관 출입이 가능하고, 앱을 통해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IoT 기술과 호환이 되는 공기청정기, 에어컨, 로봇청소기 등의 가전제품과 연동이 가능해 원격으로 조절할 수 있다.

실별 에너지 관리시스템(HEMS), 일괄소등스위치,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전기통합형 실별 온도조절기, 세대내 전체 LED등, 가스차단 시스템 등이 설치돼 에너지 절감도 가능하게 했다.

현관 안심카메라, S-IT 지하주차장 지능형 LED 조명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 소등지연스위치 등이 설치돼 입주고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이 가능하다.

청약 일정은 오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8일에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5월 1~3일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와촌동 106-17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1년 3월 예정이다.

파이낸셜투데이 한종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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