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 제조 판매 전문 기업 ㈜지디코리아에서 개발한 내성발톱 자가치료기기인 ‘큐어네일’의 경우 발톱에 끼워 넣어 발톱의 양 끝은 들어주고 가운데는 눌러주는 방식의 제품으로 발톱 침투 방지 및 통증 완화를 돕는다.

우리 몸을 떠받치고 있는 발은 하루 400톤의 하중을 받는 매우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다. 그 중에서도 엄지발가락은 걷거나 서 있을 때 무게가 집중되면서 스트레스가 가장 큰 부위에 속한다.

꽉 끼는 신발 또는 하이힐 등을 장시간 오래 착용하면 엄지발가락이 휘는 무지외반증이 나타날 수 있고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들면서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조갑감입증, 흔히 내성발톱으로 불리는 내향성발톱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내향성 발톱을 선천적인 질환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후천적인 요인으로도 많이 발생한다. 특히 발에 가해지는 압력이 증가할 때 자주 발생하는 데 발톱을 너무 짧게 깎는 습관이 있거나 조이는 신발 및 두꺼운 양말 착용, 여성들의 경우 앞 코가 좁은 하이힐이나 킬힐, 남성들의 경우 군화 착용 등이 주 원인으로 지목된다.

증상이 심할 경우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들어 발톱 염증을 유발하거나 화농성육아종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통증으로 인한 보행장애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 때에는 병원을 찾아 수술적 치료를 진행해야 하지만 수술 이후에도 발톱은 계속 자라나기 때문에 재발률이 높다.

가장 좋은 방법은 증상이 심해지기 전 집에서 자가 관리 하는 것이다. 발톱을 깎을 때 양 옆으로 여유를 두고 각지게 깎아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드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다. 꽉 조이는 신발 착용은 가급적 피하고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지만 직업적인 이유 등으로 불가피할 경우 내성발톱 자가치료기 등을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의료기 제조 판매 전문 기업 ㈜지디코리아에서 개발한 내성발톱 자가치료기기인 ‘큐어네일’의 경우 발톱에 끼워 넣어 발톱의 양 끝은 들어주고 가운데는 눌러주는 방식의 제품으로 발톱 침투 방지 및 통증 완화를 돕는다.

0.25mm 의 슬림한 두께로 이물감 없이 착용할 수 있으며 통증, 발톱 손상 없이 누구나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지디코리아 관계자는 “2013년 한국은 물론 미국, 중국, 일본 등에서 특허를 출원한 제품”이라고 밝히며 “학회에서 발표된 검증된 이론을 바탕으로 개발된 의료기기다”라고 소개하였다.

파이낸셜투데이 제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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