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금융그룹

30일 하나금융그룹은 관계사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 주말마다 시행 중인 봉사활동과 함께 그룹 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지원으로 이루어진 주중 봉사활동으로, 휴매니티에 기반한 기업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29일 오전 11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이 날 봉사활동은 하나금융지주, KEB하나은행, 하나카드, 하나생명,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하나펀드서비스, 하나에프앤아이 등 명동사옥에서 근무하는 하나금융그룹 내 7개 관계사의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 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은 필통과 에코백을 손수 제작해 다양한 학용품, 간식 등과 함께 ‘행복상자’에 정성껏 담았다. 이 날 제작된 총 120개의 행복상자는 도봉 지역아동센터연합회, 관악구 양지 지역아동센터, 하남 글로벌다문화센터 등에 전달됐다.

하나금융지주 사회공헌팀 관계자는 “장애인, 아동, 독거노인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하고 그룹 내 관계사 임직원들의 소통의 기회도 살릴 수 있는 이러한 봉사활동의 자리를 매달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임직원은 ‘하나사랑봉사단’이라는 자발적인 임직원 봉사활동 조직을 통해 매 주말마다 가족 또는 동료 단위로 모여 지역사회에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도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비롯, 소외지역 및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제빵, 밥퍼 등 총 100여 회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오는 4월에는 식목일 기념 환경사랑 나무심기, 장애인의 날을 위한 행복상자 만들기, 쪽방촌 어르신에게 전달하는 도시락 만들기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파이낸셜투데이 진보라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