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사진=뉴시스

올해 들어 처음으로 서울시 공무원 공개경쟁 임용 필기시험이 치러졌다.

24일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 등 21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험이 시작됐다.

이번 전형은 6월 정규공채시험에 앞서 치러지는 인력충원 차원의 수시시험 성격으로 행정직급 104명과 기술직군 197명 등 301명을 뽑는다.

직급별로 살펴보면 일반행정 7급, 일반토목 7급, 건축 7급 등 7급 직급은 7개과목, 일반기계9급, 일반전기9급, 일반토목9급, 건축9급 9급 과목은 9개가 있다.

이번 시험에는 1만8169명이 원서를 접수해 60.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분야는 일반행정7급으로 95명 선발에 1만1834명이 원서를 내 124.6대1를 기록했다. 또한 일반토목 7급은 38.7대1, 건축 7급은 36.6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9급직급에서는 일반전기 9급이 46.1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일반토목 9급은 35.4대1, 건축 9급은 41.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험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정답가안을 이날 오후 1시 공개하며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이의제기가 가능하다.

이어 최종정답은 4월13일 오후 1시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 시험문제·정답게시판에 게시한다.

한편,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은 5월2일 발표한다.

파이낸셜투데이 최지원 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