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은 21일 한국YWCA연합회와 ‘배우고 체험하는 씽크머니 금융교실’의 협약식을 서울시 중구 명동 한국YWCA연합회 강당에서 개최하고, 씨티재단 후원금 4억여원(미화 37만5천 달러)을 전달했다.

씽크머니는 청소년이 돈과 관련된 올바른 의사결정 능력을 키우고 건전한 경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06년부터 시작된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한국씨티은행과 한국YWCA연합회의 협력은 올해로 13년차를 맞이했으며, 그간 약 50만 명의 청소년들에게 금융교육을 제공해왔다.

2017년에는 상설교육장인 금융생활체험공간 ‘펍핀’(Public Financial education station)을 한국YWCA연합회 회관에 개소하여,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문제해결을 하고 직접 체험하면서 금융을 스스로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올해 후원금으로는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금융생활체험공간 ‘펍핀’ 2호를 개설하고, 초·중·고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로 실시되었던 금융교육을 지역아동센터 교사와 사회복지사에게도 실시하여 수혜 대상을 확대하고자 한다.

한편, 프로그램 파트너인 한국YWCA연합회는 지난 12년간의 씽크머니 프로그램에 대한 운영성과를 인정받아, 작년 12월 기획재정부로부터 향후 3년간 수도권 경제교육을 담당할 지역경제교육센터로 선정되었다.

함희경 한국YWCA연합회 씽크머니 자문위원장은 “지난 성과들을 바탕으로 씽크머니가 꾸준히 청소년 금융교육에 좋은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고민하는 한편, 시민단체와 기업의 성공적인 사회공헌 협력모델로 지속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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