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21~23일 금융 분야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 국가인 베트남을 방문한다.

지난해 11월 문재인 대통령이 동남아 순방시 강조한 신남방정책을 금융 분야에 구현하기 위한 동남아 주요국 협력 강화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3월초 인도네시아 방문에 이은 두 번째 행보다.

베트남은 1992년 국교수립 이후 25년 만에 한국의 4위 교역대상국으로 급성장했다. 현재 34개 금융회사가 48개 점포를 운영하는 등 활발하게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 위원장은 이날 현지 진출 국내 금융회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지 영업상 애로사항을 청취, 지원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파이낸셜투데이 신혜정 기자

22일에는 베트남 은행협회와 한국 은행연합회 등이 공동 개최하는 한·베트남 금융협력포럼에 참석하고, 베트남 중앙은행과 핀테크 협력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아울러 딩 띠엔 중(Dinh Tien Dung) 재무부 장관과의 회담을 통해 새 정부의 금융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상호 교류 확대, 금융 인프라 및 핀테크 분야 협력 강화 방안 등을 제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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