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수 종근당홀딩스 신임 대표이사. 사진=종근당홀딩스

종근당홀딩스는 16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신임 대표이사에 우영수(54) 상무를 선임했다.

이병건 종근당홀딩스 전 대표이사 선임 1년 만이다. 이 전 대표는 개인적인 이유로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영수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우 신임 대표는 1997년 하나로통신 전략기획 이사를 시작으로 한국타이어 전략기획 본부장, KT 전략기획 실장, 동아원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어 2016년에는 종근당고촌재단 사무국장으로 근무했으며 지난해부터 종근당홀딩스 상무로 경영기획을 담당했다. 임기는 3년이다.

파이낸셜투데이 제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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