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오는 19일부터 서울과 울산, 광주, 창원 등 공모가 예정된 지역에 주소를 둔 고객들을 대상으로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의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넥쏘는 모던, 프리미엄 등 2가지 트림으로 운영된다. 세제혜택을 적용한 판매가격은 모던 6890만원, 프리미엄 7220만원이다. 특히 정부보조금 2250만원과 예상 지자체보조금 1000만~1250만원을 모두 지원받을 경우 3390만~3970만원에 구매가 가능해진다.
아울러 예약판매를 통해 넥쏘를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수소충전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예약판매가 이뤄지는 4개 지역(서울과 울산, 광주, 창원)은 각 지역별로 공모 일정과 대수가 다르므로 구매를 희망할 시 각 지방자치단체의 판매정보를 참조하거나 해당지역 현대차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전용 정비망을 강화, 전국 22개의 서비스센터에 ‘넥쏘 전담 정비 프로그램’을 마련해 수준 높은 정비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고객센터에 다소 낯설 수 있는 차량 이용과 서비스 관련 문의사항에 즉각 대응하기 위한 ‘수소차 서비스’ 전담 항목을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수소연료전지 부품의 품질 보증기간을 10년 16만km로 운영해 수소차 전용 부품에 대한 고객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파이낸셜투데이 이건엄 기자
이건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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