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자동차 전문지, 한국타이어에 매료되다
타이어 테스트 1·2차 모두 1위 차지해…세계적 기술력 입증

아우토빌트 테스트 1위 벤투스 프라임 3 타이어.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프라임 3(Ventus Prime 3)’가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빌트(Auto Bild)’에서 실시한 타이어 테스트 결과 51개 타이어 브랜드 중 최종 1위 평가를 받았다.

이번 ‘아우토빌트’의 타이어 테스트는 1차에서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 테스트를 통과한 상위 20개 타이어만이 2차 종합 테스트를 거쳐 최종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타이어는 1차 테스트에서 전 세계 51개 브랜드의 타이어 중 1위로 2차 종합 테스트에 진출했으며, 2차 테스트에서도 미쉐린, 콘티넨탈 등을 제치고 최종 1위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프라임 3’는 노면 조건을 가리지 않는 뛰어난 주행 안정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제동력, 조종 성능, 승차감 등의 항목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이 밖에도 지난해 독일 유명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자이퉁(Auto Zeitung)’테스트 결과에서도 ‘매우 추천(highly recommended)’ 등급을 받았다. 올해에는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데아체 모터벨트(ADAC Motorwelt)’ 타이어 테스트 결과 최상위 그룹에 속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타이어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파이낸셜투데이 제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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