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방송된 ‘라이브’에서 송혜리(이주영 분)는 엉뚱하지만 정의로운 성격을 거침없이 표현했다.

캐스팅 단계부터 관심을 받았던 tvN 최고의 기대작 드라마 ‘라이브(LIVE)’(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가 첫 전파를 탔다.

지난 10일 방송된 ‘라이브’에서 송혜리(이주영 분)는 엉뚱하지만 정의로운 성격을 거침없이 표현했다.

송혜리는 경찰학교 레펠 훈련 중 고소공포증이 있는 여자 동기 한 명이 겁에 질려 뛰지 못하고 벌점을 받자 교관에게 부적절한 벌점이라 항의한다.

이에 교관은 “고소공포증 있는 경찰을 이해해달라? 우릴 믿고 있는 시민들이 좋아하겠다?”라는 대답과 함께 혜리에게도 벌점을 부여했다.

그러자 송해리는 당당하게 “나는 경찰이다, 사명감을 갖자”라고 외치며 레펠을 뛰어 내렸다.

또 밤에 옥상에서 홀로 생각에 빠진 한정오(정유미 분)를 본 송혜리는 “센치하게 여자 짓은.. 벌점 또 받을래?”라고 묻자 “퇴교 까짓 당하지, 뭐”라고 답하는 한정오를 보며 송혜리는 “지금까지 버텼는데, 무조건 졸업” 이라며 강단있는 다짐으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첫 방송부터 안정적이고 리얼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이주영이 향후 지구대에서 펼칠 활약이 많이 기대된다.

한편, tvN 토일 드라마 <라이브(LIVE)>는 매주 토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파이낸셜투데이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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