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글로벌게임센터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2회 부산 게임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에는 중국과 일본, 대만 등 아시아 7개국의 25여개사 해외바이어가 참가해 지역 게임사와 1대 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베트남 ‘VTC’와 태국 ‘Asiasoft’, 인도 ‘Zepetto’ 등 유력 바이어가 다수 참가한다.

부산·경남지역 게임사로는 마상소프트와 썬더게임즈, 매직큐브 등 총 25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부산글로벌게임센터는 참가 기업별 독립된 비즈니스 상담 공간에서 1대 1 비즈니스 미팅과 네트워크 교류회를 위해 전문 통역원을 배정해 지원할 예정이며, 디렉토리 북 제작도 지원한다.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부산글로벌게임센터는 부산·경남권 게임콘텐츠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 국내외 전시회 공동관 운영, 수출상담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부산지역 기업의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위해 행사 전에 상호간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구체적인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비즈매칭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이건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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