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인 한섬은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필립림과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필립림은 2005년 중국계 미국 디자이너 ‘필립림’이 자신의 이름을 그대로 따서 만든 브랜드로, 알렉산더왕·포츠·스텔라 매카트니 등과 함께 트렌드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뉴럭셔리’ 브랜드로 꼽힌다.

한섬 관계자는 “해외시장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뉴럭셔리’ 브랜드를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며 “글로벌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을 강화해 패션전문기업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트렌드를 제안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투데이 박상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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