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 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오후 3시 중앙회 대회의실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정현 의원과 공동으로 중소기업과 문화예술의 만남을 통한 기업의 문화경영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문화경영 활성화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였다.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은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 문화경영 활성화를 위해 국회, 정부, 연구원, 그리고 중앙회가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하고 있는 것은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큰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를 위해 중소기업 현장 사례, 예술계의 입장, 이론적인 배경 등이 함께 논의되는 오늘 포럼과 같은 행사는 지속적으로 개최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중소기업연구원 김선화 책임연구원의 「문화경영을 통한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라는 주제발표와 (주)성도GL 김상래 대표가 「중소기업 문화경영 효과성 및 사례 발표」, (주)이다엔터테인먼트 손상원 대표가「문화계와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방안」이라는 주제로 기업과 문화계의 사례를 각각 발표하였다.

패널토론자로는 김세훈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곽재경 중소기업청 사무관, 조유현 중소기업중앙회 정책개발본부장, 김상래 (주)성도GL 대표, 손상원 (주)이다엔터테인먼트 대표가 함께 참여하여 기업의 문화경영 활성화에 대한 향후 추진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또한 이날 포럼에서는 기업이 문화경영 도입전과 비교하여 문화경영 도입 후 생산성이 향상되었는지, 직원들의 정신·육체적 건강상태가 좋아졌는지 등에 대한 중소기업연구원의 실태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中企중앙회 관계자는 "이러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CEO가 자발적으로 문화경영에 참여하도록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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