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만3245가구에서 24% 늘려

[파이낸셜투데이=한종해 기자] GS건설 자이(Xi)가 올해 약 3만 가구 분양을 계획하며 자이 돌풍을 이어간다는 전략을 세웠다고 31일 밝혔다.

GS건설은 2018년 총 25개 단지, 3만164가구(일반 1만412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는 2017년 2만4345가구에서 24% 가량 늘어난 물량이다.

GS건설의 2018년 분양 계획은 지역별로 서울 9곳, 수도권 12곳, 지방 4곳으로 서울‧수도권 단지만 총 21개 단지, 2만6860가구로 전체 가구수 댜비 약 90%에 달한다.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단지는 총 14개 단지, 2만1114가구로 전체 가구수의 약 70%에 달한다.

GS건설의 올해 마수걸이 분양은 춘천파크자이다. 지난 10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770가구 모집에 1만3326명이 접수해 평균 17대 1, 최고 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이 91%를 차지해 많은 수요자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3월에는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의 개포주공8단지와 신길뉴타운 8구역 신길파크자이, 서울 마포 염리3구역, 수원고등지구, 복현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4월에는 고덕주공 6단지 재건축 사업도 공급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개포주공 4단지와 서울 방배경남아파트 재건축, 서초 무지개아파트 재건축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 지역에서는 9월 의정부 송산1구역, 10월 성남 고등지구, 11월 안양 임곡3지구, 12월 과천주공6단지 등을 잇따라 분양할 예정이다.

우무현 GS건설 건축주택부문 대표는 “GS건설은 2017년에 이어 2018년에도 국내 대표 아파트인 자이의 브랜드 파워와 마케팅 능력을 총 동원해 성공적인 분양을 이어갈 것”이라며, “자이를 성원해 주시는 고객님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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