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가상화폐 광고 전면금지 선언
페이스북, 가상화폐 광고 전면금지 선언
  • 김동준 기자
  • 승인 2018.01.31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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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김동준 기자]세계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가상화폐 광고 전면 금지를 선언했다.

페이스북은 30일 (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비트코인과 가상화폐공개(ICO)에 관한 광고를 전 세계적으로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광고가 사기행위를 조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페이스북의 자회사 인스타그램을 통한 가상화폐 광고도 금지된다.

전 세계적으로 약 20억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페이스북의 이같은 대응은 가상화폐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페이스북은 성명에서 “오도하거나 기만적인 금융상품 광고를 허용하지 않겠다”면서 구체적으로 단기시세 상승폭을 예측하는 바이너리 옵션, ICO 등을 꼽았다. 또 예를 들어 “퇴직금을 비트코인 구매”등의 표현이 들어간 광고는 금지대상이 된다고 밝혔다. “위험이 없으며, 전 세계 누구라도 즉시 지불할 수 있는 가상통화에 대해 더 알고 싶은 사람은 여기(를 보시오)”란 광고 문구도 금지된다는 것이다.

31일자 마이니치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페이스북 대변인은 “이번 조치는 가상통화와 ICO가 포함된 광고에 매우 광범위하게 적용된다”고 밝혔다.

신문은 불법성 여부와 상관없이 가상통화를 권장하는 모든 광고가 페이스북의 금지 대상이 되는 것으로 분석했으며, 이번 조치가 구글과 트위터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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