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카카오는 30일 인공지능(AI) 스피커 ‘카카오미니’에 배달 음식 주문 등 기능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추가한다고 밝혔다.

배달 음식 주문은 카카오톡의 ‘주문하기’ 기능과 연계돼 굽네치킨과 피자헛, 버거킹 등 배달 프랜차이즈 30여 곳의 음식을 음성으로 시킬 수 있다.

예컨대 ‘치킨 시켜줘’ ‘배고파’ ‘배달 음식 추천’ ‘최근 먹은 게 뭐였지’ 등의 문의를 AI가 파악해 바로 주문 가능한 매장과 메뉴, 할인 여부 등을 알려준다.

음식을 주문하면 비용 정보가 사용자 스마트폰의 카카오톡으로 전송돼, 카카오페이나 신용카드 등으로 결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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