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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투데이=신혜정 기자] 미국 뉴욕 증시가 연방정부 폐쇄(셧다운) 종료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2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 30 지수는 지난 19일 대비 53.91p, 0.21% 상승한 2만6071.72로 폐장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주말에 비해 71.65p, 0.98% 올라간 7408.03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주말보다 12.27p, 0.44% 오른 2810.30으로 거래를 끝냈다.

상원이 임시 예산안을 처리해 셧다운을 종식시킴으로써 매수 안도감이 확산한데다가 미국 주요기업 결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약보합으로 시작한 장을 반등시켰다.

또한 장기금리 고공행진으로 실적 호조와 이윤 증대가 예상되는 금융주에 매수세가 유입했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셰브론과 엑손모빌 등 석유 관련주가 견조하게 움직이며 장을 떠받쳤다.

아마존 닷컴과 페이스북, 알파벳 등 주력 기술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인수합병(M&A) 발표가 잇따르는 바이오제약주 역시 크게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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