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ap’통해 500km이상 안전운전 점수 61점 이상 기준

사진=KB손해보험

[파이낸셜투데이=손현지 기자] 평소 안전 운전하던 보험소비자들이 저렴한 보험료 혜택을 누리게 됐다.

KB손해보험은 SK텔레콤과 제휴해 안전운전자에게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UBI(Usage Based Insurance,사용자기반보험) 상품인 ‘티맵 안전운전 할인 특별약관’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티맵 안전운전할인 특약’은 네비게이션 어플 ‘Tmap’의 운전습관 기능을 통해 500km이상 주행한 안전운전 점수가 61점 이상인 경우 보험료를 10% 가량 할인해 준다. 별도의 장치를 설치하거나 보험사에 추가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안전운전 점수만 조회하면 특약 가입이 가능하다.

KB손해보험은 새롭게 출시된 특약을 통해 평소 급가속·급정거·과속 등과 관련한 운행습관이 양호하거나 개선된 가입자들을 상대로 할인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운행거리에 따른 마일리지 할인 ▲블랙박스 장착 할인 ▲만 7세 미만의 자녀가 있을 시 자녀할인 ▲대중교통 이용할인 특약 등 운전자의 조건에 따라 실속있는 할인을 실시한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할인은 업계 유일하게 특허를 취득한 특약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안전운행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교통사고를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보험사와 통신사가 힘을 합쳐 마련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시장 선도를 위해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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