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눈 내리는 출근길.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조민수 기자] 올겨울 처음으로 서울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18일 기상청은 오전 9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 성남·양평·광주·하남·남양주·구리·과천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내 적설량 5㎝ 이상일 때, 대설경보는 24시간 내 적설량 20㎝ 이상일 때 발효된다.

지역별 이날 밤까지의 예상 적설량은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2~7㎝, 충북북부 1~3㎝ 등이다.

대설주의보 발효에 대해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서울을 비롯한 경기동부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북북부에 눈이 내리고 있다”며 “서울·경기도에는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인 곳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며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영하의 기온으로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 출근길 보행과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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