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LG유플러스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LG유플러스는 오는 20일부터 8만원대 요금제 ‘데이터 스페셜C’ 데이터 제공량을 11만원대 요금제와 동일한 수준으로 확대 개편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데이터 스페셜C 요금제는 부가세 포함 8만8000원에 매월 30GB, 모두 소진 시 매일 3GB의 데이터를 제공했다. 개편된 요금제는 11만원대 요금제인 데이터 스페셜D와 동일한 매월 40GB에 매일 4GB의 데이터를 추갈 제공한다. 회사 측은 이동통신3사 중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데이터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족에게 데이터 주기도 횟수 등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 가족간 데이터 주고받기는 11회로 횟수 제한이 있었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 무제한으로 월 제공량의 최대 50% 혹은 데이터 잔여량 등의 조건 없이 본인의 월 제공량 전체를 가족에게 자유롭게 줄 수 있다.

김새라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 상무는 “경쟁사 대비 가격은 줄이고 혜택은 최고 수준으로 제공하는 이번 데이터 스페셜 C 요금제 개편으로 고객 감동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추가해 국내 이동통신시장 서비스 경쟁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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