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디야커피

[파이낸셜투데이=곽진산 기자] 이디야커피는 연말을 맞아 12월 한 달 간 이디야커피랩에서 매주 토요일과 크리스마스에 다양한 문화공연을 펼치는 ‘윈터 드림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이디야컬처랩(EDIYA CULTURE LAB)’을 통해 마련됐다. ‘이디야컬처랩’은 서울 논현동 이디야커피 본사 1~2층에 위치한 복합커피문화공간 이디야커피랩을 문화 공간으로 활용하고, 신진 문화예술인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윈터 드림 콘서트’는 12월 한 달 간 총 5회 공연으로 진행된다. 지난 9일 바이올린, 비올라 현악듀오 프로젝트 ‘멜팅’의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6일에는 가야금합주단 ‘수다(SUDA)’의 가야금 3중주 공연이 펼쳐진다. 비틀즈의 ‘렛잇비’, ‘캐논변주곡’ 등 대중에 익숙한 곡을 가야금으로 편곡하여 이색적인 느낌의 공연이 진행된다.

크리스마스 주간인 23일부터 25일에는 매일 저녁 공연이 열린다. 23일에는 6인조 퓨전국악그룹 ‘미지(MIJI)’가 무대에 오른다. ‘실버벨’, ‘화이트 크리스마스’ 등 크리스마스 캐롤과 ‘그리움이 깊어서’, ‘러브레터’ 등 앨범 수록곡을 무대에 올린다.

24일과 25일에는 국내 유일의 비브라폰 재즈밴드 ‘굿펠리스’가 감미로운 재즈 공연을 펼친다. ‘렛 잇 스노우’, ‘윈터 원더랜드’ 등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곡을 ‘굿펠리스’ 특유의 독특한 색깔과 설득력 있는 편곡으로 선보인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올 겨울 이디야의 테마인 ‘윈터 드림’을 주제로 꿈결 같은 선율로 이디야커피랩을 가득 채울 예정”이라며 “지속적으로 실력 있는 아티스트를 지원하며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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