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오른쪽) 자유한국당 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김성태 신임 원내대표 당선과 관련해 “함께 힘을 모아 구체제와 단절하고 신보수주의 정당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13일 홍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지도부 정비를 도와준 국회의원 여러분께 감사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당 지도부의 정비를 대표가 된 지 5개월 만에 마쳤다. 이제 나머지 남은 조직과 정책혁신에 주력하겠다”며 “연말까지 박차를 가해 내부 혁신에 집중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지방 선거 준비를 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3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일본을 찾는 것과 관련해 “오늘부터 북핵 대책을 세우기 위해 일본을 방문한다”며 “일본의 최고 지도자와 5000만 핵 인질이 된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일”이라고 방일 목적을 밝혔다.

그러면서 홍 대표는 “북·중·러의 사회주의 핵 동맹에 대항하기 위해 이제 우리도 한·미·일 자유주의 핵 동맹을 해야 할 때”라며 “정부가 하지 않는 북핵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을 제1야당이라도 해야 하기 때문에 지난 10월 방미에 이어 방일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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