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기존보다 초과된 예약 수량만큼 생산할 것”

▲ 평창 스니커즈. 사진=롯데백화점


[파이낸셜투데이=곽진산 기자] 평창 롱패딩에 이어 평창 스니커즈도 매진 대열에 합류했다.

7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평창 스니커즈는 이날 12시 기준으로 사전예약이 5만 켤레를 돌파하고 오후 3시 30분 기준, 총 8만5000켤레가 사전예약 됐다.

롯데백화점이 기획한 평창 스니커즈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사전 예약을 받았다. 예약 초기 수량은 5만족으로 예약기간이 되기 전에 완판 됐다.

단 롯데백화점 측은 기존 예약기간이었던 금일 밤 12시까지 사전 예약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초기 생산 물량인 5만 켤레를 초과한 사전 예약 수량에 대해서는 신청 수량만큼 추가 생산할 예정이다.

평창 스니커즈는 천연 소가죽 소재로 제작돼 사이즈는 220㎜부터 280㎜까지 10㎜단위로 출시된다. 디자인은 신발 뒤축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슬로건 ‘Passion. Connected’를 새겨 넣었다. 한 족에 5만원으로 소가죽 소재의 다른 스니커즈보다 50~70% 저렴하다.

롯데백화점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총괄 라이선시 사업권자로서 ‘평창 롱패딩’, ‘평창 스니커즈’를 비롯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역대 올림픽 인기 아이템이었던 장갑을 트렌디한 한국문화인 ‘손가락 하트’ 와 접목한 손가락 하트 장갑은 출시 한달 만에 1만개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20여종이 넘는 마스코트 인형과 스노우볼, 마그넷 등은 외국인 고객에게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밖에도 롯데백화점은 800여 품목의 관련 상품을 전국 30여개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스토어’에서 선보이고 있다.

정동혁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롱패딩, 스니커즈 등 가성비가 좋은 다양한 상품을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할 수 있는 상품을 기획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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