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건전영업 행위 예방 차원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손현지 기자] 금융당국이 초대형 IB(투자은행) 발행어음(단기금융) 판매 실태 점검에 나선다.

금융감독원은 한국투자증권 본점 및 일부 영업점을 대상으로 발행어음 판매 실태를 점검하겠다고 7일 밝혔다. 점검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다.

점검 사항은 ▲이자율과 만기 등 상품 주요내용 ▲예금자보호 제외·발행회사 신용위험에 따른 원금손실 가능성에 대한 설명 여부 ▲허위·과장 광고 사용 여부 ▲부당한 판매촉진활동 여부 등이다.

금감원은 향후 대형 IB 발행어음 인가를 추가로 받는 회사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판매실태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초대형 IB제도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실태점검에 나섰다”며 “신규업무 영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건전영업 행위를 사전 예방해 향후 제도가 자율적으로 소비자보호를 위한 내부통제시스템을 강화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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