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플랫폼 기반한 보안체계 강화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손현지 기자] 포스링크의 자회사 써트온이 일본서 강화된 보안체계를 갖춘 암호화폐거래소 사업에 나선다. 

포스링크는 지난 11월 30일 써트온이 일본 SI보안 전문기업인 ‘PRO’와 일본 암호화폐거래소 사업 추진과 관련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일본 PRO사는 100여명에 이르는 보안전문 연구진 및 블록체인 개발자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일본 최대 보안업체인 LAC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빅데이터 사업을 추진 중이기도 하다.

써트온은 국내 상장기업 중에선 유일하게 암호화폐거래소 서비스 ‘코인링크’를 상용화해 운영중이다. 현재 보유 중인 전자문서 서비스 영역에 특화된 ‘X-Chain’ 기반의 독자적인 블록체인 플랫폼에 PRO사가 개발 중인 블록체인 사용자 인증 솔루션 ‘BAASID’를 접목할 계획이다.
‘BAASID’는 공급자가 별도의 보안시스템이나 인증 서버를 운용하지 않아도, 사용자의 본인 증명 및 인증이 가능한 안전하고도 편리한 블록체인 연동 서비스다.

써트온 관계자는 “이번 PRO사와의 MOU를 통해 일본에서 암호화폐거래소 구축 및 블록체인 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해 상호 기술협력에 나설 방침이다”고 밝혔다.

양사는 기술협력을 통해 한층 진보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차후 일본에서 개발되는 암호화폐거래소와 써트온이 현재 운영중인 ‘코인링크’ 서비스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날 포스링크는 오전 11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15.24% 오른 2835원에 거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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