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부터 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17 대한민국 스마트공항전시회'에 참가한 에어부산이 '기내 안전 체험교실'을 열고 있다. 사진=에어부산

[파이낸셜투데이=한종해 기자] 에어부산이 ‘2017 대한민국 스마트공항전시회’에 참가해 스마트 기술과 기내 안전 및 서비스 체험 기회 등 풍성한 체험거리를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지난 30일부터 2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 에어부산은 항공사로는 유일하게 참여해, 부스는 에어부산 기내처럼 꾸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먼저, 에어부산은 VR(가상현실) 장비를 활용한 운항 및 캐빈승무원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실제 항공기 운항 시 조종석과 기내 서비스 모습을 촬영한 것을 VR 장비를 통해 체험할 수 있으며, 이는 실제 에어부산 직무 훈련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에어부산 캐빈승무원과 함께하는 ▲각종 기내 비상장비 체험 및 심폐소생술을 배워볼 수 있는 ‘기내 안전 체험교실’ ▲기내식 및 음료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내 서비스 체험교실’도 운영한다. ‘에어부산 즉석사진관’에서는 에어부산의 다양한 취항지를 배경으로 한 크로마키 사진도 촬영해볼 수 있다.

아울러 1일 오후에는 인사 담당자와 함께하는 채용 설명회도 실시했으며, 항공업 종사에 관심 있는 지역 학생들이 다수 참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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