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강남구 수서동에서 진행된 2017 골프존뉴딘그룹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이웃주민들에게 전달할 김치상자를 나르고 있다. 사진=골프존뉴딘그룹

[파이낸셜투데이=한종해 기자] 골프존뉴딘그룹이 강남구 수서동 일대와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스크린낚시 브랜드 피싱조이에서 ‘2017 골프존뉴딘그룹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2일 골프존뉴딘그룹에 따르면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골프존뉴딘, 골프존, 골프존카운티 등이 소재한 강남구 지역 주민을 위해 기획됐다. 강남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기초 생활수급자 규모면에서 8위에 해당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중 하나이다.

지난 1일 실시된 봉사활동에는 박기원 골프존 대표, 김준환 골프존뉴딘 및 골프존카운티 대표, 송지헌 뉴딘플렉스 대표, 장성원 골프존유통 대표, 김민광 뉴딘미다트 대표, 김효겸 뉴딘콘텐츠 대표 등 골프존뉴딘그룹 9개 계열사 임직원 600여명이 참여했다. 또한 김혜윤 프로와 최민욱, 김가연, 최예지 등 WGTOUR·GTOUR 선수들이 동참해 일손을 보탰다.

이날 골프존뉴딘그룹은 강남구 소외계층과 복지관을 대상으로 3000만원을 기부하고, 강남구 수서동 소외계층 1500여 세대에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한 수서복지관, 수서명화복지관, 강남구직업재활센터 등 복지관에서 실시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피싱조이에서는 지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스크린낚시 체험활동이 이루어졌다. 안전에 대한 우려로 인해 바다낚시를 쉽게 할 수 없던 장애인은 와이드스크린 위에 구현된 바다와 생동감 넘치는 손맛을 즐기는 색다른 체험을 했다.

골프존 박기원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에 그룹 임직원들이 모두 함께 참여해 의미가 더욱 뜻 깊다”라며 “오늘 후원하고 배달한 생필품이 이웃들의 겨울에 작은 힘이라도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힘을 드릴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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