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항 컨테이너.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김남홍 기자] 올해 11월까지의 누적 수출액이 5248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수출 동향’을 발표하면서 올해 11월까지 누적 수출액이 지난해 동기 보다 16.5% 증가한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수출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883억달러, 일반기계 441억달러 등 모든 분야에서 기존 기록을 갈아치우며 역대 1위를 나타냈다.

11월 한달 간의 수출액도 497억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9.6% 증가해 11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수입은 418.3억달러를 기록하며 12.3% 늘어났고, 무역수지는 78.4억달러 흑자로 70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지난해 대비 수출 증감율을 살펴보면 6월 13.4%, 7월 19.5%, 8월 17.4%, 9월 34.9%, 10월 7.1%, 11월 9.6%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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