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넷마블게임즈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 1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2.0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1차로 공개된 콘텐츠는 ▲신규 영지 ‘아벤토’ 오픈 ▲최고레벨 확장(260→320) ▲보물파수꾼 ▲2차 전직 등이다.

‘아벤토’는 용(龍)족 몬스터들이 등장하는 영지로 ‘용의 계곡’, ‘약속된 땅’, ‘고룡 산맥’ 등이 포함된 총 3개의 지역으로 구성됐다. 신규 영지가 오픈함에 따라 최고레벨은 260에서 320으로 확장된다.

‘보물파수꾼’은 오픈월드에서 고급 아이템만을 파밍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레볼루션 2.0’에서 이용자는 특정 아이템을 제공하는 몬스터를 확인해 집중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 몬스터를 처치하면 무작위로 ‘보물파수꾼’을 만날 수 있으며, ‘보물파수꾼’까지 처치하면 고급 아이템(마프르의 가호 등)을 획득할 수 있다.

2차 전직은 ‘레볼루션2.0’의 핵심이다. 2차 전직이 추가되면 더욱 세분화된 구분의 직업이 제공되며 한층 강화된 전투를 선사할 전망이다.

휴먼 종족 1차전직 ‘소서러’는 적중된 스킬이 모든 클래스 중 가장 큰 데미지를 주는 전통적인 마법 딜러 ‘아크메이지’로, ‘호크아이’는 원거리 딜러의 장점을 극대화한 ‘사지타리우스’로 각각 2차 전직이 가능하다. ‘워로드’는 방어에 취약한 부분을 공격으로 극복하는 딜러 ‘드레드노트’로, ‘팰러딘’은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피닉스 나이트’로 전직할 수 있다. ‘비숍’은 파티원의 체력을 즉시 회복시키는 데 강점을 지닌 ‘카디날’로, ‘트레져헌터’는 암살형 딜러 ‘어드벤처러’로 변화할 수 있다.

조신화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2차 전직은 271레벨 달성 후 진행 가능하며, 궁극기 액티브·패시브 스킬이 각 1종씩 추가된다”며 “각 클래스는 클래스 별 특성을 극대화하거나, 기존의 단점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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