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이은성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세월호 유골 은폐 사건에 대해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며 전면적 재조사를 촉구했다.

24일 추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미수습자 장례식 전날 희생자 뼈조각이 발견 됐음에도 해양수산부에서 이를 5일간 은폐했다”며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정부는 책임자를 엄벌해야 한다. 세월호 사고 수습과 선체인양 과정에 대해 전면적인 재조사를 검토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정부의 진상규명 과정을 엄중히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추 대표는 야당에 ‘사회적 참사의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사회적 참사법)’ 본회의 처리 협조를 촉구했다.

이와 관련 그는 “오늘 본회의에는 다시는 세월호 같은 참사 없도록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노력 계속하기 위한 사회적 참사법이 상정된다”며 “본회의 처리에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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