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종합무역센터 남쪽 특별계획구역 공간 구상.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서울시는 옛 한전부지 매각으로 추진 중인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 계획이 광고물 제한이 풀리면서 K-POP 광장 등을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

23일 서울시는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안) 및 한국종합무역센타 남측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수정 가결된 지역은 강남구 159번지 외 4필지 166만3652㎡에 달한다.

이번 안건에 대해 시는 “공개공지 및 전면공지에 설치하는 지주형 옥외광고물은 제외하고 건축물의 벽면 및 환기구에 부착하는 옥외광고물만 허용토록 했다”며 “(제외된 곳에 설치하는 옥외광고물은) 공익적 공간의 성격, 주변 지역과의 조화 등을 고려해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옥외광고물 설치 가능 지역에는 SM타운 대형 미디어 파사드와 K-POP 전용광장 등이 포함된 ‘K-POP 광장’과 코엑스 동측 광장, 파르나스호텔 앞 광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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