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청.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최지원 기자] 서울시는 신재생에너지 이용률 20% 달성과 미세먼지 농도 및 온실가스 감축 등이 담긴 ‘서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2030’을 발표했다.

22일 서울시는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실현하기 위한 경제와 사회, 환경 등 서울시 정책 모든 분야에서 관한 목표를 밝혔다

세부 내용으로는 먹거리 안전(Goal 2), 건강한 삶 보장(Goal 3), 에너지 기본권 보장(Goal 7), 양질의 일자리 확대(Goal 8), 미세먼지 감축(Goal 11) 등 17개 목표와 함께 집중 추진할 주요정책 및 사업 등이 있다.

목표로는 신재생에너지 이용률 20% 달성, 미세먼지 농도 지난해 70% 수준으로 낮추기, 온실가스 2005년 대비 40% 감축, 산모사망률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낮추기, 여성과 여아에 대한 모든 형태의 차별 철폐, 한강 수계 자연성 회복, 중위소득 하위 40% 이하 서울시민 제로화 등이 꼽혔다.

시와 제2기 서울 지속가능발전위원회가 지난해 11월 대토론회 이후 1년여 간 각종 공론화 과정을 통해 이번 목표가 수립됐다.

이번 목표에 대해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2030는 서울시가 세계 속의 지속가능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이정표”라며 “목표 달성을 위해 서울시와 더불어 시민사회, 기업, 학계가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