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투데이] 광주은행(은행장 송기진)과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진병화)은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18일 오전 광주은행 본점에서 '특별출연을 통한 신성장동력기업 유동성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광주은행은 기보에 2010년 말까지 2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기보는 이 재원을 바탕으로 출연금액의 12배인 240억원을 보증하게 된다.

보증의 대상은 광주은행이 추천하는 중소기업으로 수출기업 및 녹색성장기업, 설비투자기업 등 신성장동력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협약식을 마친 송기진 광주은행장은 “이번 출연은 지역 내 중소기업이 어려울때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고자 이루어진 것이며 앞으로도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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