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로우주센터 발사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조민수 기자] 고흥우주랜드 사업 부지로 조성되는 전남도는 고흥 봉래면이 투자진흥지구로 18일 지정됐다.

이번 사업은 국비 39억 원, 지방비 127억 원, 민간자본 394억 원 등 총사업비 560억 원을 들여 봉래면 예내리 일원 15만 9612㎡ 부지에 132실의 우주Inn호텔과 23동 46세대 규모의 자연친화적 우주빌리지, 테마형 상가, 휴양문화시설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고흥우주랜드 사업부지는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에 따라 전국 최초로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돼 앞으로 용지 매입의 융자 및 임대료 감면, 개발사업에 사용되는 자금 등을 지원받는다.

이번 결정에 따라 고흥 나로우주센터 인근 배후 관광단지 개발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주랜드 사업은 고흥군과 우주개발(주)이 지난 2015년 협약을 통해 추진해온 사업으로 현재 기반 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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