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현대자동차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는 14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Dubai World Trade Center)’에서 열린 두바이 모터쇼에서 G70을 선보였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두바이 모터쇼 참가 이래 최초로 제네시스 고유 부스 디자인을 적용한 496㎡(약 150평) 규모의 단독 전시장을 마련했다. G70를 비롯해 G90과 G80 등 총 3종의 차량을 전시하고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국제 모터쇼에 제네시스 고유 디자인이 반영된 독립 부스를 운영하는 것은 올해 <서울 모터쇼>와 <뉴욕 모터쇼> 이후 세 번째다.

중형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 G70는 지난 9월 글로벌 론칭했다. 해외 지역 및 국제 모터쇼에서는 이번 '두바이 모터쇼'를 통해 중동 지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첫 선을 보이게 됐다.

제네시스 G70는 내년 초부터 중동 지역 판매를 시작으로 러시아, 호주, 북미 지역으로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제네시스 브랜드는 2021년까지 대형 럭셔리 SUV 등 3종의 모델을 추가해 총 6종의 제품 라인업을 갖출 계획이다.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사업부장은 “제네시스 G70가 럭셔리 자동차 시장 중에서도 가장 경쟁이 치열하다고 할 수 있는 중형 세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며 “제네시스는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에 중요한 시장 중 하나인 중동 지역에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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