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X3. 사진=BMW코리아

[파이낸셜투데이=이건엄 기자] BMW그룹코리아는 13일 주행 성능과 보조 기술을 강화한 신형 X3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형 X3는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4기통·6기통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4기통 디젤 엔진은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40.8㎏·m의 힘을 발휘한다. 6기통 디젤 엔진의 경우 최고 출력이 265마력, 최대 토크가 63.3㎏·m다.

이전 모델과 비교하면 앞뒤 바퀴 간 거리(휠베이스)는 5㎝ 더 길어졌고 무게는 최대 55㎏ 줄었다. 이 덕분에 무게 배분 균형감을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형 X3는 이밖에 새로운 LED(발광다이오드) 헤드램프와 루프(지붕) 스포일러, 개별 공조장치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레이더와 센서, 카메라를 활용한 보행자 경고 장치와 제동 보조 기능 등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국내 판매 가격은 트림별로 6580만~8360만원이다. 

저작권자 © 파이낸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