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모레퍼시픽

[파이낸셜투데이=곽진산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2017년 아모레퍼시픽 신진 피부과학자 연구 지원을 위한 후원금 수여식’에서 신진 피부과학자들에게 연구지원비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신진 피부과학자 연구 지원 프로그램’은 국내 피부 연구 역량 제고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아모레퍼시픽이 재단법인 피부과학재단과 협약을 맺고 2010년부터 진행해왔다.

해당 프로그램은 교수 임용 5년 차 이하의 신진 피부과학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피부과학연구재단에서 선정하는 네 명의 신진 과학자의 연구 과제에 아모레퍼시픽이 2년간 총 1억6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것을 그 내용으로 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년까지 연구자들에게 10억4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경희대학교병원 정기헌 교수의 ‘유전체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사증후군과 아토피피부염·건선의 관련성 연구’를 포함해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배정민 교수의 ‘난치성 백반증에 대한 세포치료의 개선 및 국내 정착’ ▲부산대학교병원 김훈수 교수의 ‘기저세포암의 침윤 깊이에 따른 조직학적 아형 및 종용주위기질의 변화’ ▲고려대학교의료원 구로병원 전지현 교수의 ‘나이와 체질량지수에 따른 한국인의 얼굴 피부 및 신체 주사 부위의 피부 두께 측정 비교’ 등이 후원 과제로 선정됐다.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바이탈뷰티연구소장은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앞으로도 전 세계인에게 아름다움과 건강을 선사하고, 아름다움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최선의 연구 노력을 지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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