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동 역세권 청년주택 조감도. 사진=뉴시스

[파이낸셜투데이=최민정 기자] 서울 송파구의 지하철 2호선 잠실새내역 인근에 약 300가구 규모의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9일 서울시는 제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도건위)를 열어 이런 내용의 ‘올림픽로(잠실광역중심 제2지구)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도시관리계획 결정·고시만 거치면 이 지역에서 청년주택사업이 가능해진다.

이번 사업은 공공임대 88가구와 민간임대 210가구 등 총 298가구의 주거공간과 판매시설 등이 건설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잠실동 청년주택은 주변보다 저렴한 임대주택이 공급되고 다양한 청년활동이 이뤄지도록 커뮤니티 시설도 같이 계획되고 있다”며 “청년들에게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게 돼 이 지역 청년층 유입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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