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및 인도네시아 학생 10명 선발

사진=KB손해보험

[파이낸셜투데이=손현지 기자] KB손해보험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장학금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고 학업 의욕을 증진시키기 위한 취지다.

KB손보는 심사를 거쳐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 국적의 학생 10명을 선발해 이날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향후 1년 간 금전적인 지원 외에도 회사 견학, KB아트홀 공연 및 배구 경기 관람 등의 활동을 통해 유학생들 간 네트워크 구축을 도울 예정이다.

허봉열 KB손보 소비자보호본부 상무는 “외국인 유학생의 약 10%가 비싼 한국 생활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향후 한국과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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