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수 삼성생명 사장과 함께 이날 대상을 수상한 내면중학교 학생과 지도교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생명

[파이낸셜투데이=이일호 기자] 삼성생명과 사단법인 세로토닌문화는 지난 28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제6회 사람,사랑 세로토닌 드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29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세로토닌 드럼클럽’은 타악기인 북을 두드림으로써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이 분비되고, 이를 통해 청소년의 정서순화와 올바른 인성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만들어진 삼성생명의 사회공헌사업이다.

이 자리에는 전국 예선을 통과한 10개 중학교의 ‘세로토닌 드럼클럽’ 학생과 교사 300여명,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이시형 사단법인 세로토닌문화 원장 등 총 500여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참가한 모든 중학교가 수상의 기쁨을 나누는 자리로 운영됐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주어지는 영예의 대상은 멋진 공연을 펼친 내면중학교(강원 홍천)가 차지했으며, 금상은 부여중학교(충남 부여), 은상은 다송중학교(부산)와 신창중학교(서울)가 공동 수상했다.

이와 함께 ‘특별상’으로 드럼클럽 지원에 앞장선 지역후원자에게 ‘교육상(3명)’을, 드럼클럽 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교사와 학생에게는 ‘교사상(10명)’과 ‘학생리더상(10명)’이 수여됐다.

학생리더상을 수상한 담양고서중학교(전남 담양군) 2학년 박혜린 학생은 “함께한 단원들을 대신해서 받은 상이라고 생각한다. 리더상을 수상한 만큼 단원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사상을 수상한 강원중학교(강원 춘천시) 한혁 교사는 “드럼클럽과 6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행복을 알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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