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두번째열 가운데)이 28일 외삼포2리 산초울마을을 방문해 봉사활동에 참가한 임직원 및 그 가족들과 함께 직접 수확한 벼를 옮기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나항공

[파이낸셜투데이=한종해 기자]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과 임직원 가족들이 강원도 홍천군 산초울마을을 방문하여 1사1촌 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임직원과 가족 124명은 지난 28일 산초울마을을 찾아 장학금 전달, 벼베기, 고구마 캐기, 떡 만들기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연세대 치과대학병원 봉사단도 함께 마을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치과 상담, 검진, 치료 등의 의료봉사를 했다. 연세대 치과대학병원 봉사단은 지난 4월 아시아나항공과 사회공헌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산초울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때는 2006년. 아시아나항공은 올해로 12년째 1차1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12년동안 산초울마을과 함께한 보람 있고 소중한 경험을 통해 산초울마을은 임직원들의 마음의 고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이 활동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직원과 가족들에게는 참된 교육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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